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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앱)을 새 단장했다.
30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빅'(Kia VIK)에서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마이기아'(MyKia)를 리뉴얼 출시했다.
기아 빅은 차 구매 정보부터 운행 유지관리까지 고객의 카 라이프(Car Life)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앱이며 2018년 출시 이후 회원 수 250만명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마이기아는 사용자 데이터와 차 상태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구성해 마이기아 이용 고객은 주행 전 홈 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함께 소모품이나 정비 현황 등 차의 다양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기아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Kia Connect) 이용 고객은 차 운행 종료 후 마이기아에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운전 점수 등 주행 습관을 조회해 차 상태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관련 유지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기아는 정비 이력 확인과 소모품 관리뿐 아니라 ▲자동차 보험 ▲차 할부 ▲주차료 등 차와 관련된 모든 비용을 표시하고 월별 유지비 차트와 항목별 지출 내역 통계를 그래프로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인 차 관리를 돕는다.
정유사와 제휴를 통해 주유·전기차(EV) 충전 비용과 정비 내역이 앱에 자동 입력되며 주유소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EV 이용 고객들을 위해 충전 관련 기능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마이기아'(MyKia)는 기존 충전소 검색 및 결제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충전소 검색 기능을 고도화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검색한다. 이를 통해 ▲충전기 타입·특성 ▲충전 서비스 제공사 등 다양한 조건으로 사용자 차에 적합한 충전소를 찾아준다.
앱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하며 차 충전 중에는 5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가 업데이트 돼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남은 배터리 양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마이기아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주 간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기아검색 후 평점 및 리뷰란에 기대평을 작성하고 캡처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2명) ▲PING 드라이버(5명) ▲백화점상품권(20명) ▲모바일 치킨 상품권(100명) ▲커피 상품권(300명)의 푸짐한 선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