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에스파가 이동하는 차 안에서 국물 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에스파와 이승희 매니저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에스파는 한강 공원에 나왔다. 매니저는 "거리낌 없이 돌아다녀서 네 명이 찍힌 사진도 많다"며 "털털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서 제가 챙기기보다 스스로 한다"고 제보했다.


네 사람은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뒤 편의점에 갔다. 장을 보다가 한 멤버가 "낮술은 안 할 거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송은이가 낮술도 하냐고 묻자 카리나는 "잘 안 해요"라고 답했다. 송은이는 빈틈을 캐치하고 "하긴 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에스파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끓여서 맛있게 먹었다. 그중에도 카리나는 다른 멤버들의 라면까지 골고루 먹었다.

에스파는 이수만 대표에게 전화했다. 녹화 당일이 이수만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에스파는 이수만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수만은 에스파에게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쉬는 날에 문화를 즐기라고 조언했다.

숙소에 돌아간 다음 각자 자유 시간을 가졌다. 윈터와 지젤은 블록 조립을 했다. 닝닝은 운동화 DIY를 했다. 최근 빠져있는 취미라고 한다. 카리나는 혼자 운동하러 갔다. 운동을 마친 카리나는 숙소에 수박을 사서 갔다. 멤버들과 매니저는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서 먹었다.


다음 스케줄을 위해 숍에 들렀다. 신곡 스테이지 영상을 찍는 게 이날의 스케줄이었다. 메이크업을 마친 윈터와 닝닝은 분식집에 가서 어묵과 순대 등을 사 왔다. 에스파는 차 안의 거치 카메라를 보고 신기해했다. 네 사람은 이동하면서 분식을 먹었다. 어묵 국물을 흘릴까 봐 다들 노심초사했다. 닝닝은 최대한 구멍을 작게 내고 조심스럽게 어묵을 먹었다.

경남 양산 출신인 윈터는 멤버들에게 순대를 쌈장에 찍어먹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이후 다른 멤버들은 쌈장이 없으면 순대를 먹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카리나는 차 안에서 쌈장을 통째로 들고 순대를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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