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헬스장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헬스장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헬스장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저녁8시쯤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헬스장 탈의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탈의실에 있던 여성 B씨의 신체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10건 정도의 동영상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파악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포렌식 결과에 따라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며 추가 영상이 나올 경우 여죄 수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