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멈추지 않는 입담 폭격으로 시청자들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뉴스1
개그맨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멈추지 않는 입담 폭격으로 시청자들에게 롤러코스터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뉴스1

방송인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차 위기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코요태를 초대해 빈틈없는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역대급 '케미'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신지에게 특급 칭찬을 건네는가 하면,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신지를 진짜 좋아했다"라고 그녀의 1호 팬을 자처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김준호는 그룹의 장수 비결에 관해 이야기하던 도중 코요태에게 "'돌싱포맨' 멤버들도 재혼하면 빠지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나 결혼하면 뺄 거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그렇다"고 답하자 김준호는 "한 명이 잘못하면 커버해 줘야지"라고 역정을 내면서도 "넌 행복해서 나가는 거잖아"라는 말에 곧바로 수긍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코요태는 김준호에게 "'재혼포맨' 하면 되겠다"고 센스 있게 제안했고, 탁재훈은 "또 헤어져서 '돌돌싱포맨'으로 하자"고 너스레를 떨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밖에도 김준호는 "이상민이 결혼하면 축의금 대신 1000만원짜리 빔프로젝터를 선물하겠다"고 특급 의리를 과시하는가 하면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형들도 신지나 지민이 같이 똘똘한 여성들을 만나야 한다"고 사랑꾼 막둥이로서 조언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