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카바니·수아레스·누녜스 등 9월 A매치 예비 엔트리 발표

23일 이란-27일 캐나다와 평가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우루과이가 9월 A매치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 대비를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23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27일 캐나다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이에 앞서 3일 41인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우루과이가 자랑하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는 물론 떠오르는 신예 다윈 누녜스까지 모두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 외에도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르난도 무슬레라 등 유럽과 남미에서 뛰는 주요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골키퍼만 해도 6명이나 되는 방대한 스쿼드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을 2개월여 앞둔 시점서 후보군 선수들을 총점검, 최종 엔트리 윤곽을 가려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루과이는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7경기서 6승1무를 기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왼쪽) ⓒ AFP=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