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 2019.9.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배우 변우석 2019.9.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변우석이 영화를 위해 멜로 영화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8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20세기 소녀' 오픈토크에서 "일단 와보고 싶었던 부국제에 다름 아닌 저의 영화로 왔다는 게 설렜다"라며 "같이 관객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어서 이 순간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축복 받았다는 생각으로 즐겼다"고 밝혔다.

그는 멜로를 위해 준비한 것에 대해 "배우들이 있어서 저절로 나오더라"며 "멜로 영화를 하니까 일부러 멜로 영화를 많이 찾아 봤다, 눈빛 장착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해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재밌게 잘 담겨진 것 같냐"고 물은 뒤, "너무 감사드리고 그게 영화를 보길 잘했다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김유정)가 절친 연두(노윤서)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방우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으로,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출연한다.

'20세기 소녀'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됐고, 오는 21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