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 3거래일째를 맞은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가 강세를 이어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12일 오후 1시25분 현재 이노룰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9.91%) 오른 2만850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2500원)를 66.8% 웃도는 수준이다.
이노룰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7일 1만3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20% 넘게 급등, 1만58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1%대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6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7년 설립된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InnoRules)'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등을 서비스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약 1조4100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최종 경쟁률은 781.31대 1로 집계됐다. 12만 9584건의 청약 신청이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접수됐다.
같은 달 22일과 23일에는 115만4744주의 공모주식수 가운데 70.8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81만8187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1445곳 기관이 참여해 149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의 98.82%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1000~1만2500원)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 공모가를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