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를 아내로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고우림 , 김연아 인스타그램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를 아내로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고우림 , 김연아 인스타그램

'피겨 퀸' 김연아(32)와 결혼한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인사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3년 열애 끝 지난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신동엽이, 축가는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축가 역시 고우림과 김연아가 처음 만났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불렀던 '인 울알트라 비타(In Un'altra Vita)'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김연아는 먼저 소감을 올리며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리고 준비 과정에서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