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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Z세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848만명으로 전년 동기(710만명) 대비 19%(138만명) 증가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사용 시간도 52억분으로 1년 전(38억분)보다 14억분 늘며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
트위터 이용자는 올해 10월 34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만명으로 64만명 늘었다. 지난해 10월 248만명이던 틱톡 이용자는 올해 274만명으로 26만명 증가했다. 다만 사용 시간 기준으로는 틱톡이 전년 동기 대비 8억분 증가하며 트위터(4억분)를 앞섰다.
페이스북은 Z세대 이용자 및 이용 시간이 가장 많이 줄어든 SNS로 꼽혔다. 지난달 이용자는 402만명, 사용 시간은 11억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만명, 7억분 줄었다. 실행 횟수도 지난해 10월 20억회에서 지난달 13억회로 7억 회 감소했다. 그 뒤로 카카오스토리가 5만 명, 밴드가 2만명 줄어들었다.
와이즈앱은 한국인 만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