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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6기 영숙, 영철 부부가 응급수술로 딸을 출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부모가 된 6기 영철, 영숙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숙은 아이를 안고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얘가 정말 내 배 속에 있었나 싶고, 뭉클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철 또한 "조그마한 아이가 우렁차게 울고 있고 탯줄을 자르는 순간 이 사회로 나온다는 느낌이 신기했다. 그 시작을 제가 잘라준다는 게"라며 남다른 감상을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나는 솔로 첫 베이비잖아요. 상상도 못 했죠?"라고 물었고, 영숙은 "그렇죠. 얘도 상상 못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특히 영철은 "'나는 솔로' 프로그램이 얼마나 장수할까. 저희 아이 성인되면 내보낼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로라 예쁘게 건강하게 잘 키우면서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영숙은 "저희를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로라가 더 예쁨 많이 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 이후 영숙은 "다들 오늘 '나솔' 방송 보셨나용!!! 오빠와 저에게 축복같이 찾아왔던 로라가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방을 빼게 되었어요!"라며 지난 6일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응급수술해서 정신없이 후다닥 1주가 지난 것 같아요. 저는 남편 덕분에 잘 회복하며 잘 지내고 있구, 로라도 야무지게 잘 적응해 나가는 것 같아요! 그동안 순산하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응원해 주신 만큼 저희 가족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