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22.12.2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22.12.2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로고인 파란새를 내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코인인 도지코인의 상징물 시바이누견을 올리자 도지코인이 35% 폭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로고 변경 직전 0.077 달러에서 0.1046달러로 35% 폭등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결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도지코인을 선전해 왔다.

그는 지난 1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트위터상에서 금전거래를 도지코인으로 대체할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로고가 변경된 지 한 시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머스크는 자신의 첫 공개 트윗으로 만화 이미지를 올렸다.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만화 이미지에는 경찰이 트위터의 상징인 파란새가 그려진 운전면허증을 보고 있는데, 시바이누 견이 "그건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도지코인 이외에 다른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OPEC+(OPEC+러시아)의 깜짝 감산으로 인플레이션이 고조돼 연준이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