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비로 인해 무산됐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비가 내리는 모습. 해당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1

리그 1·2위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 LG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이날 경기는 약 한 달 만에 1위 자리가 바뀔지도 모르는 중요한 경기였다. 원정팀 LG는 올 시즌 40승 1무 26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홈팀 한화는 40승 26패로 0.5게임 차 2위를 기록해 이번 경기로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다.

많은 야구팬이 기대했던 경기는 비로 인해 무산됐다. 이날 대전에는 오후 1시부터 꾸준히 비가 내렸고 경기 시작 전까지 멈추지 않았다. 결국 KBO는 이날 오후 4시53분 기준으로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