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차산업 대표도시' 질문에 대한 답하고 있다./뉴스1
구글 인공지능 챗봇 '바드'의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차산업 대표도시' 질문에 대한 답하고 있다./뉴스1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가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미래차산업 대표도시로 광주시를 꼽았다. 돌봄정책도 우리나라에서 뛰어난 곳이 광주시라고 평가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바드'에게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를 묻자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대표 도시는 광주입니다"고 답변했다.


바드는 "광주는 2019년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이 집적돼 있고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실증센터, 융합연구센터 등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광주는 현재 AI 기업 100여개, 관련 인력 1만여명이 활동하는 AI 중심도시로 성장했다"며 "광주는 우리나라에서 AI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묻자 바드는 △AI 인재 육성 △AI 생태계 조성 △AI 활용 △국제협력△AI 홍보 등을 제안했다.


바드는 미래차산업 대표도시도 광주를 꼽았다.

바드는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광주시에는 기아자동차·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와 한국자동차연구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기반시설(인프라)과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미래차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미래차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지원, 미래차 관련 인재를 양성 등으로 광주는 미래차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드는 복지정책이 뛰어난 도시로 광주를 꼽고 강기정 광주시장의 민선 8기 복지 공약 1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해 광주시가 돌봄정책이 뛰어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