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말리의 인생을 그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감독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미국 가수 오마리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말리의 인생을 그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감독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미국 가수 오마리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말리의 인생을 그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감독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가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밥 말리: 원 러브'는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 무대와 나아가 세상을 바꾼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감동 음악 영화다. 감독은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으로 대표작으로는 영화 '괴물과 인간', '조 벨', '킹 리처드' 등이 있다.


미국의 영화 통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밥 말리: 원 러브'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해 약 1400만달러(약 186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봉한 첫 주말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약 4557만달러(약 606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 영화는 47개국 박스오피스에서 음악 전기 영화인 미국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를 다룬 '엘비스'와 영국 가수 엘튼 존의 인생을 다룬 '로켓맨'의 오프닝 성적을 뛰어넘었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인 영국의 록 밴드 '퀸'을 바탕으로 한 '보헤미안 랩소디' 다음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밥 말리: 원 러브'는 다음달 1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