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가 팔로온 투자(후속 투자) 성과를 내며 성장하고 있다.
언커먼홈은 나르카가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들이 언커먼홈에 초기 투자 이후 진행한 팔로온 투자다.
나르카는 손상된 헤어의 내부 속 구조부터 분자 수준으로 개선하는 헤어 케어 브랜드다. 지난해 론칭 후 2개월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으며 온라인 판매로만 10차 재생산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나르카의 대표 제품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론칭 후 더블유컨셉 뷰티 카테고리에서 2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나르카의 헤어 케어 제품으로는 비건 헤어 버터팩 '컨피던트 딥 트리트먼트 헤어팩', 손상 모발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젠틀 새틴 헤어 에센스', 자유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듀얼 타입 헤어 마스카라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 '하드 픽스 헤어 마스카라' 등이 있다.
나르카는 브랜드 론칭 5개월 만에 국내 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 입점했다. 일본 3대 멀티숍인 '엣코스메'에도 입점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지난달에는 고객 접점 확대와 소통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촌에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최다예 언커먼홈 대표는 "이제 헤어 케어도 소비재를 넘어 브랜딩이 중요시되는 시대"라며 "나르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