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개했다. /사진=방시혁 의장 인스타그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공개했다. /사진=방시혁 의장 인스타그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방 의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 #전역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전역한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정장 차림에 손에는 꽃다발을 들고 있고, 방 의장은 하얀색 셔츠와 청바지, 사각형 모양의 검정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방 의장은 최근 공개 석상에 섰을 때와 비교해 살이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방 의장의 SNS 활동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분쟁이 공론화된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확보했다며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을 시도했으나, 지난달 30일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민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측과는 화해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하이브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