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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가 질병관리청의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심폐소생술 인지율 99.1%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8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국 평균 인지율은 96%이며, 최하위는 84.6%를 기록했다. 동안구는 이외에도 걷기실천율, 흡연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질병관리청 주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산출하는 건강통계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동안보건소는 응급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매년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 보육교사, AED 관리자, 일반인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53회에 걸쳐 일상 속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