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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HD가 2025년 시즌 선수단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은 17일 2025시즌 울산 선수단과 함께 리그 4연패에 도전할 코칭스태프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울산 지휘봉을 잡은 김판곤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진 구성이 완료됐다.
수석코치로는 포르투갈 국적의 폰세카 코치가 합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지도자 라이센스를 취득한 폰세카 코치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와 카타르 연령별 대표팀에서 전술과 분석을 주로 맡아왔다. 또 FC낭트, 랑스, 발렝시엔 등 프랑스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24시즌까지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박주영 코치도 팀에 정식 코치로 합류했다. 레전드 공격수인 박 코치는 과거 AS모나코, 아스널FC, 셀타비고, 왓포드FC 등에서 활약하며 해외 무대에서 다수 활약했다. 국내 무대에선 FC서울, 울산 등을 거쳐 정식 코치로 합류했다.
김 감독이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맡았을 때 함께했던 조준호 골키퍼 코치와 박지현 피지컬 코치도 울산에 합류했다. 두 코치는 과거 김판곤 감독과 함께 3년 동안 말레이시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두 코치 모두 K리그1 팀에서 다년의 코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과거 김 감독의 제자였던 김석우 코치도 울산에 합류했다. 김 코치는 1998년 중경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처음 시작한 김 감독에게 지도받았다. 김 코치는 약 9년 동안 프로 생활을 했고 수원 삼성의 U-18(18세 이하 팀)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