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 교사 332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유치원 교사는 다른 시도 전출 7명과 전보 61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특별승진 35명이 발령을 받았다.


초등 교사는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 110명, 수석교사는 선발 7명과 재임용 4명, 전보 680명, 다른 시도 전출 42명, 다른 시도 교환 26명, 파견 10명, 전보 680명, 정년퇴직 25명, 명예퇴직·특별승진 98명이다.

중등 교사는 수석교사 선발 7명, 수석교사 재임용 2명, 다른 시도 전출 37명, 다른 시도 전입 30명, 다른 시도 교환 복귀 2명, 전보 1270명, 정년퇴직 56명, 명예퇴직·특별승진 131명이다.

또 교육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 교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농어촌 학급당 학생 수를 초등학교는 22명으로 낮추고 중학교는 1학년 28명, 2~3학년은 26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국가 정책 수요 지원을 위한 초등 정보 교과(AIDT) 운영 지원 교사 30명과 다문화지원교사 5명, 초등 기초학력지원교사 65명을 배정하고 소규모 학교의 교원업무경감과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등을 위해 202명을 배정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도 고려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워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