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공항에서 민간 제트기 2대가 충돌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2016년 11월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공항에서 민간 제트기 2대가 충돌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2016년 11월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 공항에서 민간 제트기 2대가 충돌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스카츠데일 공항 항공기획관 겸 공보 담당관 켈리 쿠에스터는 이날 중형 민간 항공기 한 대가 개인 전용기 계류장에 정거해 있던 다른 중형 제트기 한대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쿠에스터는 해당 활주로는 사고로 즉시 폐쇄됐다며 " 앞으로도 상당 기간" 폐쇄된 상태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카츠데일 공항 비행장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시를 왕래하는 제트기와 민간 자가용 항공기들에게 인기 높은 허브 공항이다. 특히 주말에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오픈 골프대회처럼 큰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는 원거리에서 모여든 엄청난 군중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