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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헌법재판소와 서울서부지법을 각각 방문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편파성 및 불공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난입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와 사법부 독립성 훼손 문제를 부각할 예정이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은 이날 헌법재판소를 찾아 탄핵심판의 불공정성을 주장, 윤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반면 야당에서는 국회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이날 오전 11시 서부지법을 찾아 김태업 법원장 등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 한 달여 전 벌어진 서부지법 침입·난동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18일에는 천하람·이준석 등 개혁신당 국회의원들도 서부지법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