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뉴스1
IBK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사진=뉴스1

IBK투자증권은 18일 하이브에 대해 "최고의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며 "2026년까지 고성장 전망"이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제시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2026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20%, 영업이익은 60% 성장해 각 2조 4057억원, 5216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르세라핌·아일릿·투어스·보이넥스트도어 등 저연차 아티스트의 실적 기여 비중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BTS(방탄소년단) 컴백으로 앨범·음원·공연·MD(물품)·IP(지적재산권) 라이선싱 등 매출과 이익의 고성장을 기대한다"며 "높은 실적성장률에 기인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증익 기조가 이어지며 나타날 이익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상승을 누려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