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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 김동욱 주연의 단편영화 '3일'이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대명스테이션은 영화 '3일'이 다음달부터 2주간 CGV에서 개봉한다며 영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은 돌아가신 엄마의 삼일장을 아들이 치르며 엄마가 남긴 마지막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이를 통해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영화다. 배우 유승호, 김동욱, 서정연이 주연을 맡았다.
러닝타임 27분의 숏 콘텐츠로 제작된 이번 영화는 대명스테이션이 처음으로 제작하고 투자한 스낵무비다. 티켓가격은 1000원으로 전 연령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짧은 영화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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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3일'의 포스터 2종은 엄마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면서 한층 성숙해 나가는 아들 태하 역의 배우 유승호와, 특별한 장례식을 이끌어 가는 장례지도사 하진 역의 배우 김동욱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손석구 주연의 스낵무비 '밤낚시'가 개봉해 4만여명의 유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봉하는 스낵무비 '3일' 역시 숏 콘텐트의 상업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