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88하게 백 세 누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당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설성면, 율면, 장호원 순으로 마을회관 2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며, 회관별로 20회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운동 전후 근 기능 평가와 절대 악력 측정을 통해 참가자의 신체 능력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을 진행한다.


◇ 급수공사 사전접수 창구 운영

이천시는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신청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급수공사를 일시 중단했으며, 오는 3월 4일부터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아 3월 신청 급증으로 인한 공사 지연을 방지하고 시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이후 담당자와 계량기 설치 위치를 협의하고 공사비를 납부하면, 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수도시설 유지·관리와 민원 처리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026년까지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한파 시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