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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 차 전환 지원 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신청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9600만원을 투입해 신규 구매 LPG 통학버스 32대에 1대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1월1일 이후 경유 차를 폐차하고 중형 승용·승합(9~15인승) LPG 신차를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증명서상 시설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사업 지원 대상자는 20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나병춘 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노후 경유 차를 저공해 LPG 차로 교체하면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크다"며 "노후 경유 차로 인한 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시설 운영자와 지입차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