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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너스는 이날 오전 9시51분 기준 공모가 8500원 대비 1만7600원(207.06%) 오른 2만6100원에 거래된다.
위너스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163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선 1747.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3조1569억원이 모였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위너스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창성 위너스 대표이사는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너스는 2004년 설립된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스위치·콘센트·멀티탭·차단기 등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용건물에 탑재된 스마트홈 시스템에서 적용 가능한 스마트 배선 기구와 스마트 분전함을 공급,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