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약세다./사진=이미지투대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약세다./사진=이미지투대이

뉴욕증시 빅테크(거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다.

오전 9시5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100원(2.49%)내린 1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2.54% 내리기 시작해 한때 2.83% 내린 19만9200원까지 내려기도 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100원(0.17%) 내린 5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반도체주 하락은 오는 27일(한국시각) 오전 엔비디아의 4분기(11월~1월)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민간 데이터센터와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1.03%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하락 여파에 브로드컴(-4.91%), TSMC(-3.32%) AMD(-2.46%), 인텔(-2.41%), 퀄컴(-2.62%) 등 관련주도 잇따라 내림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도 3.0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도 애플(0.66%)을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