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주 야 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주 야 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주 야 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왜 윤석열이 12·3 내란 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으로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의 공천개입·여론조사 조작 중대 범죄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야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명태균과 야합해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정치인은 과연 누구인지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파괴된 공정과 정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날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명태균 특검법'과 상법 개정안에 있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