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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병역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의무복무제 도입 여부가 논의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중국시보에 따르면 이날 타이완 총독부가 여성 의무 복무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타이완 국방부는 해당 언론 보도 내용을 공식 부인했다. 일부 타이완 언론은 최근 총통부에서 열린 군 편성 비율에 대한 토론에서 여성의 의무복무가 국방부 연구 과제로 포함됐다고 알렸다. 다만 아직 관련 법률 개정 단계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며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국방부 쑨리팡 대변인은 25일 입법원 회의에 전 여성 병역 문제는 아직 계획에 없다고 말했다. 라이칭더 총통도 이날 회의에서 여성 의무병역 문제에 대한 국방부 보고를 들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