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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행궁동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행복마을 사무원과 지킴이 3명이 행궁동 곳곳에서 간단한 집수리와 홀몸어르신 돌봄 등 취약계층 도움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위험 요소 순찰, 생활불편사항 처리, 등하교 아동 보호, 생활공구 대여, 택배보관 서비스 등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색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유용미생물(EM) 제조·나눔, 폐현수막 재활용, 취약계층 소화기 나눔, 우유팩과 건전지 폐형광등 생활폐자원 방문수거 등 사업을 전개했다. 시는 행복마을관리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4일 행복마을관리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
◇ 근로자·소상공인 대상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수원 장안구보건소는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건강관리가 어려운 근로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 관리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간호사, 운동처방사, 치과위생사가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 측정, 금연상담, 구강관리 교육을 한다. 필요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과도 연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