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 공격수 양현준이 영국 BBC가 선정한 스코틀랜드프리미어십(SPL) 29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이주의 팀에 양현준을 선정했다. 양현준은 지난 2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5 SPL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약 25분 동안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매체는 양현준에 대해서 "교체로 들어와 짧은 시간 동안 2골 1도움을 올렸다. 대단한 임팩트"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셀틱에서 2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양현준은 올시즌 특급 조커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입지가 불안했던 양현준이지만 올시즌은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양현준은 올시즌 26경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활약이 돋보였다. 양현준은 지난달 9일 스코틀랜드 스코티시컵 8강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지난달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도움을 기록했다. 다시 리그로 돌아온 양현준은 지난달 16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도움, 지난달 26일 에버딘전 1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현준은 이번달 국내에서 치러지는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표팀은 오는 20일과 25일 각각 오만, 요르단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양현준은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에 선임된 이후 단 한 경기도 A매치에서 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