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남시 지원으로 제품포장 디자인한 'ㄴ' 사 소스. / 사진제공=성남시
지난해 성남시 지원으로 제품포장 디자인한 'ㄴ' 사 소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생산하고도 디자인 개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 지원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14일까지 중소 식품제조사에 맞춤형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10개사다. 기업 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브랜드 이미지(BI. Brand Identity), 제품 포장 중에서 1개 디자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 개발은 성남시가 공모로 선정하는 전문업체가 맡는다. 식품제조사와 지속 협의해 기업이 원하는 디자인을 개발해 준다. 개발 비용은 시가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오는 24일 공고일 기준 성남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으면서 '중소기업기본법' 기준을 충족하는 식품제조사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후 지원할 식품제조사를 선정한다. 시는 2014년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에만 10곳 식품제조사에 제품 포장 2건, 기업 이미지 6건, 브랜드 이미지 2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상표 가치와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식품제조사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 성남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3분 조례' 전면 개편

성남시의회가 유튜브 콘텐츠 '3분 조례'를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3분 조례'에서 '알쓸신조'로 명칭을 바꾸고, 현장 인터뷰와 질의응답 등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현장과 본회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