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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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광주지역의 소비자물가는 1년전보다 2.1%, 전남은 2.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2.0%) 이후 3개월 연속 2%대의 물가상상률을 기록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는 2.5%, 전월보다는 0.7%가 상승했다. 신선식품은 1년전보다 1.3%, 한달전보다는 6.5%가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에 비해서는 10.2%, 신선채소는 5.9%가 올랐다. 귤(33.4%)과 배추(65.0%) 등이 크게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휘발유(7.9%)와 경유(6.2%) 등 교통부문(2.5%)과 운동학원비(6.3%) 등 교육부문(2.7%), 생선회(외식 11.2%) 등 음식·숙박(3.1%), 보험서비스료(15.1%) 등 기타 상품·서비스(4.5%) 등은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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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가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2개월째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전에 비해 2.7%가 상승했고 전월대비 0.7%가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전보다 0.8%가 하락했으나 전월대비 3.8%가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에 비해 6.2%, 어개와 채소류는 2.5%가 상승했다. 배추(76.5%)와 돼지고기(5.3%가 크게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휘발유(3.9%)와 경유(5.6%) 등 교통부문(3.9%)과 구내식당식사비(4.4%) 등 음식·숙박(2.8%), 보험서비스료(15.1%) 등 기타 상품·서비스 부문(5.1%)이 전체 소비자 물가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