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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2025년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는 경남도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받게 됐다.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통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29, 30일 이틀간 '벚꽃-화양연화'를 주제로 용화사 광장~봉숫골 아름다운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통영국제음악제와 연계하는 프린지 페스티벌과 통영 출신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 싸인볼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상진 시 관광지원과 담당은 "벚꽃 구경과 함께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것은 통영만의 자랑"이라며 "이를 토대로 우리 통영만의 벚꽃왈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