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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의 핵심 계열사로서 지주사의 강력한 지원과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증권업계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고객과 주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국 대표 증권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NH투자증권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수탁업 비즈니스에 진출한 데 이어 탄소금융 TFT를 신설하며 ESG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대체거래소(ATS) 진출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수익 구조는 크게 IB(자문·인수·주선 수수료), PI(투자 차익·배당 수익), 트레이딩(매매 차익·헤지 운용 수익)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IB 부문에서는 대형 딜을 주도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PI 부문에서는 자기자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트레이딩 부문에서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 극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ESG 추진부 운영과 ESG 위원회를 설치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ESG 관점의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ROE(자기자본이익률) 12% 달성을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있다. 핵심 사업인 IB, WM, 운용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신사업 및 기존 사업(WS, OCIO, 자회사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ROE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또한, 사업부문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장을 초과하는 고속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도 추진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기본배당 500원을 유지해 실적 하락 시에도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며, 추가 배당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자본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주주들에게 Capital Gain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