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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8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업 애로 계층인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성군 소재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인턴 급여를 월 209만원 이상 지급해야 하고 연간 2회 이상 임금체불이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애로 계층이며 올 1월1일 이전에 채용돼 현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인턴의 경우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원씩 지원받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