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 6분쯤 대구 수성구 욱수동 병풍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산불 진화용 헬기. /사진=뉴스1
22일 오후 1시 6분쯤 대구 수성구 욱수동 병풍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산불 진화용 헬기. /사진=뉴스1

산림청이 22일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대구 수성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6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병풍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산 정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 당국은 헬기 5대와 소방차 등 장비 19대, 인력 5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수성구는 산불이 발생한 후 입산 금지, 창문 개방 자제 등을 알리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