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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찾는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오는 25일부터 관계부처, 경제단체들과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한다.
고용부는 기업의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장이다. 결격사유로는 ▲근로기준 ▲산업안전 ▲중대재해 ▲납세의무 ▲사회적물의 등이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근로감독 면제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출입국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가 끝나면 오는 7월 서면심사, 8~10월 현장실사, 11월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되면 11월 시상식에서 인증서가 수여되며 3년 동안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