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재직 시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퇴직 후 사회공헌 분야에서 발휘하는 퇴직공무원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인사혁신처는 내달 4일까지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공무원이 재직 시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퇴직 후 사회공헌 분야에서 발휘하는 퇴직공무원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인사혁신처는 내달 4일까지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퇴직 공무원이 재직 시절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퇴직 후 사회공헌 분야에서 발휘하는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인사혁신처 다음달 4일까지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은 퇴직공무원이 공직에서 쌓은 전문성과 기술로 행정 사각지대를 메우고 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민간 방역 지원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도우미 ▲화학사고 예방 지도·점검 지원 ▲맞춤형 세무 안내 ▲외국인 체류 상담관 ▲특이민원 상담 및 응대 ▲공공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통합 상담 등 10개의 신규 사업이 추가됐다.

이번 신규 참가자 모집은 새롭게 선정된 10개 사업을 포함해 총 40개 사업에서 166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국민안전 사업 79명 ▲사회통합·행정혁신 사업 66명 ▲경제 활성화 사업 21명이다.

만 50세 이상 퇴직공무원 중 사업별 필요 자격을 갖춘 이들은 인사혁신처 노하우플러스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업별 모집인원 및 자격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 참여 기관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퇴직공무원은 각 기관에서 사전교육을 마친 후 5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국민과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에서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년간의 공직 경험과 기술을 갖춘 퇴직공무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