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가 출산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출산한 소상공인이 경영 대체인력을 고용할 경우 월 최대 200만원, 6개월간 최대 1200만원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당해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그 배우자이며 출산 후 3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경북에 소재한 소상공인 중 출산일 기준 해당 사업장을 1년 이상 지속해 왔으며 작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들의 출산과 육아 환경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출생 문제 해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