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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과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오는 5월3일까지 군청 1층 솔향갤러리에서 '김희중 초대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향연 사유하는 사과'를 부제로 김희중 작가의 파스텔 작품 22점이 공개된다. 김 작가는 파스텔 특유의 부드러운 색감과 독창적인 중첩 기법을 활용해 자연과 사물 속 고요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와 감성의 울림을 전한다.
김희중 작가는 한국파스텔협회 회장상 대상, 청송야송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꾸준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예술 교육과 미술 치유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이순희 협동조합 문화곳간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감상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용히 마주하고 작가가 펼쳐놓은 따뜻한 풍경 속에서 긴 설명 없이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조용한 공감과 치유의 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