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시가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 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원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첫 박람회는 공식, 전시,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공식 행사는 개막행사, 자활의날 기념식으로 이뤄진다.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전시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홍보하는 부스, 관람객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특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 홍보한다.
부대행사는 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주체 간 네트워킹, 공연·이벤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볼거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해 시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민·관이 협력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다. 수원시는 공직자, 사회적경제주체, 협업 기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 주도로 박람회 행사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한다. 수원시는 전국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협업해 박람회를 회원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