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최종 수상자 5인을 선정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최종 수상자 5인을 선정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5)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최종 수상자 5인을 선정하고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 작가들을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된 렉서스코리아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의 어워드를 통해 2024년까지 총 31명의 공예 작가들과 특별 전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공예의 내일: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어워드는 변화와 수용의 시대 속 공예의 쓰임과 목적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크래프트맨십의 가치를 제안할 수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작품 접수는 1월24일~3월9일까지 약 6주 동안 진행됐다. 가구, 액세서리, 장식용 오브제, 스테이셔너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41명이 지원했다.


심사는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작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올해 최종 위너는 ▲최선혜, '깨진 그릇'(깨진 그릇의 흩어진 조각들을 다시 찾아 붙이는 작업을 통해 삶의 성장을 담아낸 작품)이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에는 ▲고도훈, 'Elephant'(자연 속 불완전한 아름다움 표현한 참숯 작품) ▲김현주, 'Blue wave series'(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모던한 작품) ▲임재현, 'Pleats series <origami> #4'(기하학적으로 설계된 플리츠 패턴이 물성과 감각을 거치며 유기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담은 도자 작품) ▲조혜영, '器_완벽함의 역설'(완벽함 추구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기형태의 도자 작품)이 선발됐다.

최종 위너에게는 2000만원, 파이널리스트 4명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수상 작품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올해 어워드를 통해 공예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공예 작가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