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사진제공=경북도의회


윤종호 경북도의원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에서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유아교육발전시행계획의 매년 수립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평가와 결과 공개 △교직원 연수 체계화 △유아교육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유아기는 생애 주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가 책임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가 경북도 유아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정책 실현의 구체적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통과 시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