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오른쪽)과 롯데자이언츠 김종호 부문장(왼쪽)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5일 롯데자이언츠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내 초·중·고 야구단과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야구 저변 확대와 친환경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도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시행됐다.

원자력본부는 협약을 통해 △야구 꿈나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용 관람석 확보 △야구장 내 야외광고 시행 △계속운전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등 원자력 정보의 대외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2025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자이언츠 모든 홈경기에서 야구 꿈나무 전용 관람석이 운영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매치데이' 행사가 열렸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매치데이를 기념해 'OX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했다. 선착순 5000명의 관중에게는 특별 기념품과 계속운전 홍보 리플릿을 증정했다.

이번 매치데이의 시구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이 나서서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원자력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홍보활동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