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망이 영남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침구를 기부했다. /사진=알레르망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이재민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의 '영남 산불 피해 복구 특별 성금 및 물품 전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달된 고급 'Q사이즈' 이불 100채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 협력기관을 거쳐,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이불 한 채로나마 다시 편안함을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침구 브랜드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방식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알레르망이 중견련 회원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지난 4월21일 사랑의열매에 기부 의사를 공식 전달했고 4월말까지 회원사별 기부품이 취합돼 순차 전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