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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재난 안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 재난 안전산업'을 육성한다.
광주시는 지역 재난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재난 안전산업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해 7일 발표했다.
시는 5년간 총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재난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9대 주요 과제를 시행한다.
3대 추진전략은 △지역 재난 안전산업 기반 강화 △연구기술·제품개발과 판로 확대 △지역 재난안전 기업 육성과 지속 성장 등이다.
9대 주요 과제는 △재난 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재난 안전산업센터 운영 △AI·ICT 기반 재난 안전 제품 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재난 안전산업 R&D 지원 확대 △시험·평가·인증 지원체계 구축 △재난 안전기술 상용화와 판로개척 △재난 안전산업 ESG경영 기업 지원 △재난 안전산업 진흥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지역의 강점인 AI·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시장 진출을 지원해 중소기업 중심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안전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난 대응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가능한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부호 시 안전정책관은 "광주시는 AI,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재난 안전산업은 후발 영역으로 시장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재난안전산업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