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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올해 1분기 매출 6856억원, 영업이익 6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8억원으로 83.7%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9.8%다.
롯데렌탈은 렌탈 본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사업별로는 장기 오토렌탈이 3969억원, 단기·카쉐어링 등 단기 오토렌탈이 6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 1.4% 증가한 수치다. 장기 오토렌탈의 경우 1분기 동안 월평균 906대의 순증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고객 확대 흐름을 보였다.
롯데렌탈은 올해 중고차 소매 브랜드 '티카'(T car)를 본격 출시하며 중고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연간 누적 판매 9000대, 매출 1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기존 렌탈 사업의 견고한 실적에 더해 지난해 12월 시작한 중고차 소매(B2C)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