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드림스타트 금융교육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다. 지난 14일 시행한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의 기초를 배우고 건전한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또 각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학습 내용과 활동을 제공했다. 저학년 대상 교육에 참여한 아동과 양육자는 '우리가족 용돈관리' 교육에서 용돈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현명한 용돈 관리 방법을 배웠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한 용돈 관리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용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게임을 하니 아이가 더 잘 이해하는 것 같다"며 "가정에서도 꾸준히 금융교육을 해야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도상인연합회 군포시지부와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3일 경기도상인연합회 군포시지부와 함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나눔 활동을 증진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 군포시지부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단체다. 이번 협약과 함께 진행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에서 아동의 보호자로서 책임을 인식하고 아동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2021년 10월에 개소했다. 군포 지역학대받은 아동의 보호, 치료, 기타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 사항에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