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룰라' 이상민이 교제 3개월 만에 결혼한 10세 연하 아내와 재혼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최근 재혼한 이상민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돌싱포맨'은 연예계 대표 닭띠 명창 찐친 환희, 린, 이정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상민은 사업 미팅 중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일로 시작된 첫 만남이라고 밝혔다. 이후 우연히 용기 내 문자를 보냈고, 아내가 문자에 바로 답장을 하며 관계가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상민은 아내에게 "나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 빚도 다 갚았다"며 "결혼 전제가 아니면 더 깊어지긴 힘들 것 같다"라고 진심을 담은 강력한 고백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이야기도 숨기지 않고 밝혔다고.
이에 이상민의 아내는 "짧지만 오빠를 만나서 얘기할 때마다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이야기만 나눠도 행복하고 힘이 될 것 같다"라며 며칠간의 고민 끝에 고백에 응답했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이상민은 아내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다녀온 소식을 알렸다. 이상민은 "아내가 '저 상민이 오빠랑 결혼할 거예요.어머님이 오빠에게 복 많이 주셔서 아이도 갖게 해주시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하더라"라며 아내에 대한 마음을 더욱 확신하게 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배우 임원희가 '뽀뽀는 언제 했냐'고 묻자 "9년 만에 한 뽀뽀였다. 차에서 데이트를 할 때 망설이자 아내가 먼저 '눈 감으라'고 하더라. 뽀뽀를 당했다"며 좋아했다. 탁재훈은 "좀 섭섭하다. 네가 결혼해 내가 해야할 애드리브가 전부 날아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